인천공항 예약주차장 예약 전 다자녀 감면 사전신청 방법 안내

10월 미국 여행을 위해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대구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해야 됨에 따라 차를 주차할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사설 업체들도 있었지만, 우선 인천공항에서 운영하는 [인천공항 예약주차장]을 알아보았습니다.

 

https://parking.airport.kr/reserve

인천국제공항 예약 주차

 

사설 업체보다는 믿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알아보던 중 다자녀 감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자녀가 2명이면 다자녀 감면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무려 50% 감면!! 이렇게 50% 감면을 받으면 사설 주차장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다자녀 감면 신청을 바로 실행하였습니다.

 

위의 인천국제공항 예약 주차 홈페이지를 들어가시면 예약하려는 주차장과 오른쪽에 다자녀 감면 신청 안내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 입차예정일 45일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주차장 예약은 하지 못하였구요. 미리 다자녀 사전 감면 신청부터 신청하였습니다.

 

이렇게 예약 주차 홈페이지 오른쪽 공지사항에 보면 다자녀 감면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는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주차 예약은 지금 못하기 때문에 다자녀 감면을 위해 저기에 나와있는 주소로 접속을 했습니다.

 

인천공항 정기권 관리 시스템이라는 홈페이지로 연결이 되었는데요. 거기에 보시면 다자녀감면 사전신청이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찾기 쉽게 잘 표현해놨더라구요.

 

다자녀 감면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팝업이 뜹니다. 거기에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먼저 선택하고, 상단의 감면 신청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감면 신청을 누르면 위와 같이 신청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신청자가 다자녀 감면 대상이 되는지 아닌지 사전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 헛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대상확인을 누르기 전 커다랗게 자세히 보기 클릭 버튼을 눌러보았습니다. 신청에 중요한 안내가 나오는 듯합니다.

 

다자녀 신청을 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 안내가 나오네요. 저같이 개인의 경우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자동차 등록증을 업로드해야 되네요. 사전에 서류를 준비할 수 있게 안내해 주어 좋았습니다.

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되어 있는 상태에서 대상확인 버튼을 누르니 다자녀 감면 대상이라는 확인이 바로 뜨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안내되었습니다. 이런 행정정보공동이용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오면 차량번호, 휴대전화 번호, 자녀수, 막내생년월일이 나오는데요. 차량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는 직접 입력하셔야 하고, 자녀수와 막내 생년월일은 행정정보공동이용으로 자동으로 가져옵니다.

 

하단에 증빙서류에는 개인정보를 가린 후 첨부해 달라고 하는데, 사실 좀 아쉬웠습니다. 이미 행정정보공동이용으로 자녀수가 2명인 것도 알고 있고, 막내 생년월일까지 알고 있는 상황인데. 그걸 또 마스킹 작업을 해서 업로드를 해야 한다니 왠지 불필요하지 않나 싶긴 했습니다. 하지만 서류가 중시되는 우리나라 행정업무 특성상 필요한 업무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는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필수로 되어있는 자동차 등록증 샘플을 보았습니다. 제 것을 보여드릴 수 없어서 샘플로만 보여드립니다.

그리고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업로드해야 하는데, 그것도 샘플로 대신 안내드립니다.

제가 왜 아쉽다고 말씀드린 줄 아시겠죠? 디지털 기기를 통한 PDF 편집도 안된다고 하니 실제 출력 후 포스트잇 등을 통해 마스킹 작업을 한 후 다시 스캔하여 업로드를 하였습니다.

 

아마 정부 부처 간 행정정보공동이용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이런 내용은 추후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파일 2개를 업로드한 후 신청을 하면 다자녀 감면 신청은 마무리가 됩니다. 신청이 끝나면 며칠정도 소요된다는 안내가 나오는데(그건 캡처를 못했네요) 그래서 좀 기다려야 되는가 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위의 문자 보이시나요? 신청한 지 약 40분 만에 바로 처리가 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일처리가 빠르다니! 역시 대한민국 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미국 여행 준비 중 하나를 마쳤습니다. 8월 경 예약주차장 예약 후기도 다시 남기겠습니다.